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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인이 본 여론조사
언론인이 본 여론조사
[영남일보 창간 79주년 여론조사] 우리 지역 시도민들,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45%…찬성은 38%
작성자 : 관리자(acerh8285) 작성일 : 2024-10-11 조회수 : 69
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난항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TK 시도민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TK통합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,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는 응답이 45.1%로 '통합하는 것이 좋다'(38.8%) 대비 6.3%포인트 높게 나타났다. '잘 모르겠다'는 16.1%였다.

대구시민은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 45.7%, '통합하는 것이 좋다' 36.3%, 경북도민은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 44.6%, '통합하는 것이 좋다' 41.0%로 응답했다. 두 지역 모두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지만, 대구에서 조금 더 높았다.

남성(통합하는 것이 좋다 48.7%,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9.6%)은 통합에 더 힘을 실었지만, 여성(통합하는 것이 좋다 29.0%,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 50.6%)은 통합 반대 비율(-21.6%포인트)이 월등히 높았다.

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만 통합을 더 지지했다. 60대는 '통합하는 것이 좋다'가 45.6%로,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(40.8%) 대비 4.8%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.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가 우세했다. 특히 반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연령대는 40대(+17.4%포인트), 만 18세 이상부터 20대까지 저연령층(17.2%포인트)이다.

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층에서는 '통합하는 것이 좋다'(51.0%)가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(36.1%) 대비 14.9%포인트 높게 나타난 반면, 부정 평가 층에서는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(53.5%)가 '통합하는 것이 좋다'(31.0%) 대비 22.5%포인트 높았다.

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(62.3%)가 '통합하는 것이 좋다'(24.8%) 대비 37.5%포인트 높았다.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'통합하는 것이 좋다'(46.7%)가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(38.1%) 대비 8.6%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. 무당층에서는 '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'(45.9%)가 '통합하는 것이 좋다'(31.2%) 대비 14.7%포인트 우세했다.

△ 조사의뢰 : 영남일보
△ 조사기관 : 에이스리서치
△ 조사일시 : 2024년 10월 06일 ~ 10월 07일(2일간)
△ 대상: 대구, 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
△ 조사방법 :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
△ 피조사자 선정 방법 :
무선 가상번호(SKT, KT, LGU+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) 100%
△ 응답률 : 4.9%
△ 오차 보정 방법 :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
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·연령대별·권역별 가중치 부여
△표본오차 : 95% 신뢰수준에 ±3.1%포인트
△내용 : TK 광역단체장 평가, 대구·경북인의 자긍심, 대구·경북 통합에 대한 의견, 국민의힘이 TK 지역발전에 준 도움 정도,
정당 지지도 및 국정 수행 평가,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, 내후년 의대 증원 유예 및 규모 재논의 의견 등
(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)

출처 : https://www.yeongnam.com/web/view.php?key=2024101001000118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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